운동 다녀와서 집에 딱 들어서는데
위층에서 남자여자 젊은여자 비명소리 막
무서워서 집 들어오고 가만히 듣는데
나오는 소리 들리고 계단에서 여자가 헉헉 대고
칼에 찔렸다고 신고 좀 신고 좀 해서 신고 하고
위층 앞집 아저씨 나와서 대화하는소리?들리고
조금이따 경찰이랑 119 옴..
집에 언니랑 둘이 있는데 너무 무서움
얘기 대충 들리는데
엄마가 아빠 찌른 듯
딸이 막 이야기 하고..
이와중에 이런 이야기 그래보이겠지만
저 위층 엄청 층간소음 심하고 자정에도
새벽에도 우당탕 거리는 집
그래서 경찰도 두 세번 왔었음
누가 신고했는지 몇호인지만 얘기해서
경찰들 그 라인 302호 다 돌아다니고
우리동 사람들이 저 집인거같다고 귀뜸해줘서
경찰이 찾아갔더니 자기네 아니래고
저런식으로 경찰이랑 119 두 세번 왔었음
구조대는 가고 경찰은 집안으로 들어가서
한참후에 나왔나 그랬고 맨날 자기네 아니래..
손 찔리고 또 어디 찔린것같음
딸이 앞집 아저씨한테 과도 어쩌고 했는데
경찰 얘기는 식칼이라나..
식칼이나 과도나 그게 그건가
지금은 상황종료..
여기는 경찰이 왔다 하면 저 위층
무섭다 진짜 종료 됐는데도 지금 마트도 못다녀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