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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랜만에 버스를타서 그런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요즘
게시물ID : menbung_16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자감옥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5 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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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1 : 출근하는버스
 
최근에 버스를 좀 타고 다닙니다.
 
대학 앞을 지나는 버스라 그런가 아침에 타면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 있지요.
 
근데 탈때마다 느끼는게 항상 젊은 남자는 서있고, 여대생들은 대부분 다 앉아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도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타셨어도 미동도 안한다는 겁니다.
 
그냥 신경을 안쓰는건지 못본척 하는건지 요즘은 자는척도 안하더라고요. 그냥 폰만 만지작 거립니다.
 
오히려 조금 젊은 할머니or 아주머니들이 노인분들께 자리를 비켜드리는 기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세상이 발전하면서 개인위주로 인식이 많이 달라졋다지만 씁쓸한 부분은 어쩔수없네요.
 
 
이야기2 : 집에 가는버스
 
 어느 지역의 버스를 타나 최종보스는 역시 아줌마 인듯 합니다.
 
서있는 사람이 있는데 앞자리에 자기짐들 놓고 뒷자리에 자신이 앉으시더군요. 
 
처음엔 앞자리에 짐하고 같이 앉으시다가 뒷자석 사람이 일어나니까 바로 뒤로 안으시고 짐은 앞자석으로 배치...
 
같이 타고계시는 할머니는 힘드셧는지 버스 바닥에 그냥 쭈그려 앉으시더라고요... 제 자리가 있으면 양보해드렸을텐데 저도 서서가는상황이라
 
아쉽게 도와드리진 못했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안좋은 뉴스나 소식만 들리고 기분이 착찹 하네요 세상이... 아니 한국이 어찌되려고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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