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오피스텔 거주중입니다.
집에 들어가는길에 캔맥주 하나사서
오유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요
집이 뭔가 바뀐거에요
불을 안켜서 뭔가 이상했지만
엄마가 가끔 들르셔서 청소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 엄마 왔다갔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불을 뙇!! 켰는데
우리집이 아닌겁니다...(기본 인테리어로 붙박이장이어서 오피스텔 전체가 똑같아요)
처음보는 침대에 처음보는 가전기구...
순간 멍해져서....
후다닥 신발신고 나오니
한층아래인겁니다...
비밀번호가ㅠ일치...ㄷㄷㄷ
기존 방들어가기전 비밀번호를 그대로 뒀는데
아랫집도 안바꾸신....ㅜㅜ
가택침입...이런거로 걸렸으면 어쩔뻔했나 싶고
도둑질로 오해받을까싶은데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구요ㅜㅜ
어떻게 올라와서 집비번부터 변경했는데
진짜 안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ㄷㄷ
아랫집사람이 우리집으로 왔었다면....ㄷㄷㄷㄷ
한동안 멘붕이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