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글 쓰기가 불편하여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2015-04-29 생일선물로 주기 위해 메세지북 주문
2015-04-30 오전 택배를 문 앞에 두고갔다는 메세지 받음
(* 본인 집은 꼭대기라 사람이 거의 안옴)
2015-04-30 저녁 귀가 후 택배를 찾았으나 안보임
택배기사님 말을 들어보면 문 앞에 두고간건 확실함
2015-04-30 1층 공용통로에 '택배찾음' 부착
☆☆2015-05-02☆☆
낮잠 자는데 여자 두명 목소리가 들림
'음 사람이군..zzZ' 하고 무시함
나중에 나가려고 집 문을 여니 사라진 내 메세지북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잡ㄴ 들이 택배를 가져가서 열어보고 다시 가져다 놓은 것.
더 열받는건 택배에 원래 붙어있는 봉인지는 안건들이고
옆을 뜯어서 내용물을 본 뒤, 테이프로 다시 붙여서 가져가 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역대급 멘붕과 분노네요
덕분에 나는 어제 생일선물로 제대로 못해줬는데 ㅎㅅㅎ
혹시나 이 글 보면 뭐 좀 느껴라
이거 너네 부모님 욕 먹이는 행위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