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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0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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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려움에 벌써 10명이나 귀중한시간을 들여 힘내시라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어딜가든 세상은 그리 힘들지도 그리 외롭지도 않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을 걱정하는 힘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든 있어요.
저도 오유를 좋아하고 고양이를 좋아하고 당신같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쓰고 아픔을 나누려하는 오유인을 좋아해요.
저는 당신처럼 강남에서 일을 하지는 않지만 강남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어쩌면 길가다 한번 마주쳤을 수도 있겠군요.
강남을 지나다가 다리를 절룩거리는 긴머리의 여성분을 보면 뒤에서 힘내세요라고 분명히 말해드릴게요.
이 글이 당신에게 얼마나 힘이될지, 아니 힘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당신은 위로받고 있고, 관심받고 있어요.
때론 삶이란 세상이란 이해 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지만. 당신이 남긴 글에 달려진 응원의 메세지 처럼, 작은 빛들이 그것들을 비춰 알려주곤 해요.
힘내요. 그리고 작지만 저의 힘도 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