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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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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안압지는 신라 때 명칭이 아니라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 등에 기록된 것이다. 조선시대에 이미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한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자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으로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月池)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월지'란 명칭은 반월성(半月城)(경주 월성)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고, 임해전의 이름도 원래는 월지궁이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최근 이곳의 정식 명칭도 오랫동안 써 왔던 '안압지' 대신 '동궁과 월지'로 변경되었고 각종 안내문에서도 변경된 명칭을 따랐다. 그러나 워낙 안압지로 알려진 기간이 길어서 아직도 안압지라고 부르고 표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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