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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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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봤을 땐 불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도로라고 생각했는데
가로등이 있는 도로구만요.
저건 앞을 안 보고 갔다는 얘기인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하니까
졸음운전, 운전 중 통화, 지나가는 여자 감상
대충 이 정도 중 하나 의심 가지만 증거가 없으니 패쓰.
나 예전에 친구 차 조수석에 타고 고속도로 가다가
앞차 급정거하는데 친구넘은 브레이크 밟을 생각도 안 하길래
놀래서 '스톱 스톱' 소리치니까 그새 밟더라는..
왜 그랬냐 물어보니까 나 보면서 얘기하다가 그랬다고..
나는 조수석에 타도 앞만 보면서 얘기하는데
운전대 잡은 애가 고개를 돌리고 얘기를 하다니..
그래도 큰 사고가 안나 길 다행이었져...
티비 보다 보면 운전 중 옆 사람 보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간혹 나오는데
그거 보면 사고 날까 봐 가슴이 살짝 철렁철렁 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