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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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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창기에
와이프가 20만원 짜리 옷 70만원짜리 가방 이런거 메고다니는거 정말 이해를 못했습니다.
어느날 와이프에게 ..조금만 아껴보자 라고했는데
그것때문에 싸웠었죠.
근데 그때 저에게한말이...당신은 차 오토바이에 투자하는돈은 안아까워 하면서..
내가 20만원짜리 화잪품쓰는게 아까워?
.............
...
" !! 그러네!!?? "
...띵.....
결혼하고나서...아내가 아닌 여자일때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에대해서 아낌없이 쓰곤했는데
아내가 되니...단돈 100원 ,1000원도 아까워서 벌벌 떱니다.
연애할때나 경험할수있는 재미난 애피소드가 될수도 있었는데
현명하지못한 또라이 남친때문에..
더러운 애피소드로 기억되시겠네요.
살아보니..어떤생각이 드냐면..
남편도, 아내도, 매번 비싼물건을 펑펑 사들이진않잔아요?
가끔은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돈은 아껴야하고...그렇게 아둥바둥 억눌러가면서 산다는거
참 행복하지 못한일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가 갖고싶은것이 있으면..어떻게서든 사줍니다.
그리고 그 기뻐하는 모습 보면 제 기분도 행복해집니다.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쌓여서 10년 20년 30년...결혼생활이 유지될수있다고 생각해요.
알고보면..내가 평생 벌돈에 10분의 1도 안되는 금액을 가지고 이게뭐하는짓인가싶고 그로인해
아내와 싸워서 평생의 적을 만드느니 서로 윈윈되는 선물을하자..
"내가 좀더 벌어서 내아내 행복하게해주자" 이런 생각이면..
행복해질수있을겁니다.
사람들이 된장녀 된장녀..하는데..
정말 과도한 소비 지출하는 분이 아니고..
자신이 감당할수있는 한도 내에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더 매력적인 사람이라 고생각합니다.
좋은분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