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어린시절을 반성하며 사죄의 글을 먼저 올립니다. 저도 어렸을때 장애인 옆에서 친구들 웃긴다고 흉내내고 그랬어요. 애들은 좋다고 웃고 그랬는데 그 친구들 중 한 친구는 웃지도 않고 정색한 표정으로 서있기만 했지요. 그 친구 집에 놀러갔을때 이유를 알았지요. 아버지가 장애를 가지고 계셨거든요... 그 친구에게 뭐라고 사과의 말이라도 하고 싶었기에 "어.. 저기.. 내가 저번에... " 말할때 친구가 먼저 "괜찮아 몰랐잖아." 라고 해줬는데...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랬습니다. 내가 한 그 행동이 장애를 가진사람에게 가족들에게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주는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먹고 생각해 보니까 그게 얼마나 부끄럽고 얼마나 후회스러운 일이였는지... 애들에게도 그리고 그 애들의 부모들에게도 잘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