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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0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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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끌어안고 자는게 두달동안 소원이었다는 말
누굴 만나봤는데 널잊을순 없었단 말
한번만 안고자면 안되냐고 계속 떼를 썼다
사랑했던 사람이 비참한 모습이 보이는데
그저 동정스러울뿐 마음이 동하지는 않았다.
구질구질하다고까지생각했다.
지금남자친구는 두달만났지만 시간이 그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얘기하자 나에게화를 내며 무릎꿇고 매달렸다.
독하게 떨쳐내고 연락도 독하게 치워내고
아픈 마음도 지워내고
결국 지금 남자친구와 오늘로 401일째 되는날
갑자기 고등학교친구가 너 그때 걔가 매달릴때 사실 걔 여자친구 있던거 아냐?
라는 말을해줘서 쓰는 회고록이자 다짐록
끝까지 변하는게없을 너
니여자친구 못생겼더라
내남자친구는 잘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