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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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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세의 문화적인 부분도 상당히 고증이 잘 되었는데
기 드 뤼지앵이 하틴 전투가 끝나고 샤티옹의 레이놀드와 잡혔을 때 살라딘이 얼음 샤벳을 건냅니다
이건 당시 중세의 관습으로 물을 준다는 행위는 사로잡힌 포로를 죽이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기왕은 물을 마시지 않고 옆에 레이놀드에게 건내죠 이건 스스로 죽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샤티옹의 레이놀드는 그 물을 마셔버리죠 그러자 살라딘이 노하며 ‘당신에게 준 물이 아니다’라고 일갈하고 레이놀드는 ‘난 그저 물로써 받을 뿐이오’라고 하죠 레이놀드도 아는겁니다 자기가 죽을 거란 걸 그리고 살라딘이 직접 레이놀드를 참수합니다 그리고 기왕에게 ‘왕은 왕을 죽이지 않는다’라며 살려줍니다 물론 정사는 전투가 끝나고 몸값받고 풀어주죠 영화에서도 그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