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2013-07-17 01:39:36
28
5살인가 6살때 내 기억중 하나가
인천에 이모네 집에 갔다가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집안에 아무도 없었다.
나는 무서웠어가지고 밖으로 사람들을 찾으러 갔었다.
하지만 늦은밤이었고 초등학교도 아직안간 꼬마가 길을 외웠을리도 없고 결국 미아가 되어서 이리저리 울면서 해매었다.
다행이었던건 그때 나는 어머니의 가방을 들고 나갔었고
울면서 길을 걷고있던 꼬마를 경찰서로 데려다준 감사한 아주머니가 계셨고
가방안에 있던 편지봉투에 집주소가 적혀있어서 나는 무사히 집에 갈수있었다.
인연이란게 정말 신기한건 몇년뒤에 가족끼리 계곡으로 휴가를 갔는데
그 계곡에서 나를 경찰서로 데려다준 아주머니를 만났었다.
나를 경찰서로 데려다줘서 고아가 되지않게 해주신 그 아주머니가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