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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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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가르옌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건 선대의 일이고,
아빠, 엄마, 롭오빠 등등 직계 모두가 라니스터 때문에 죽임을 당했는데도 티리온을 나쁘게 보지 않는 산사의 성격을 보면,
용엄마를 그냥 핏줄때문에 싫어한다는건 산사 캐릭하고 안맞는거 같아서 이상해요 ㅠㅠ
게다가 용엄마가 나이트킹과의 싸움에서 절대조력을 한데다가,
서세이와의 전쟁에서도 마찬가지로 절대조력을 할 인물인데!
리틀핑거 잡아족치는 그 순간. 산사는 철부지 왕비바라기가 아닌 최고의 브레인캐릭으로 변모해가는거 아니었나 싶어서요
그런데 그냥 핏줄때문에... 라는건 제가 이해해온 산사의 캐릭과 너무 달라서 몰입이 안되네요
제이미는 그럴거면 브리엔느하고 떡은 왜치나... 하... 나쁜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