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
2013-12-13 08:35:22
1
이런 실수가 게임하는 당사자는 잘 모르고 실수하기 쉬워요.....
몇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차민수씨가 질 상황이 아닌데 진거처럼 프로게이머들도 질상황 아닌데 지는 경우 많거든요.
전 친한 프로게이머들이 있어서 가끔 얘기하다보면 그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관전만 하는 사람한텐 보이더라도 게임 당사자의 시야에서 보면 쉬운것도 잘 안보일때 많아요.
여러분들도 시험에서 나중에 채점하고 보면 아 이거 왜틀렸지 하는데 틀려본적 있으실거예요
시험볼땐 안보이던것들이 채점할때 보이는거처럼 밖에서 볼땐 쉽지만 안에서 볼땐 잘 안되고 꼬이는거 많아요.
체력문제는... 좀 감안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차민수씨가 전문 방송인도 아니잖아요.
위에분이 마라톤에 비유하셨는데 평소 마라톤 잘 하던 젊은 사람이랑 마라톤 안하던 나이많은 사람을 그냥 비교하면 조건이 좀 불공평한거죠...
근데 그건 어쩔수 없는거니까 집중력 흐트러진 탓에 진건 사실이죠.
봐줬다는 얘기는 진짜 그랬다는건 아니고 그냥 농담식으로 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