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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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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특성이 과도한 방어기재에 의한 것으로 보여서, 어린 시절에 위협을 느낄만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습니다. 공격성이 드러나는 양상에 따라 과거에 노출된 적대적 상황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으며, 욕설, 비방과 같은 감정적 인간불신의 모습이 주된 양상이라면, 그 시절에 감정적인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별다른 학대가 없었더라도, 갑자기 사라진 부모와의 정서적 관계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부모님들에 대한 정서적 느낌(신체적 거리감)이 부모님들의 기준에 비해 부정적인 것에 가깝다면 원인은 이쪽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알아볼 것은, 식욕, 수면욕 등에 대한 특별한 집착이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특히 유아기까지의 먹을 것에 대한 결핍은 영구적인 인간불신의 경향을 낳을 가능성이 크며, 이쪽에 대한 문제는 공식적으로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