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물 받아서 아들 욕조에 들여놓고 물총이랑 작은 탱탱볼 같이 넣어줬더니 아주 신났어요; 저렇게 좋아할거면서 안 씻으려고 울고 난리를 칩니다.. 물에 들어가면 또 표정이 언제그랬냐는듯이 바뀌고; 웃는데 혼내지도 못 하고 늘 씻기고 싶은 울 부부와 안 씻고 싶지만 씻으면 좋아하는 엉뚱한 어린아이와의 전쟁이네요ㅋㅋ;
아내도 도서관 자주 빌리더라구요. 빌린 책은 제가 지하철역에서 픽업해서 갖다줘요ㅎㅎ반납도 제가 하구요ㅋㅋ 알라딘도 근처에 있어서 자주 사는데 책이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안 읽는책들은 나눔도 하고 책 저렴하게 수거하는 서비스도 하는데 공간을 비워놓으면 오늘처럼 또 바로 꽉꽉 채워버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