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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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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화나는게 스케치 연습한다고 노트에 끄적이고 있는데 애가 와서 코끼리 그려달라고하데요.. 뭐하나에 집중하면 방해당하는걸 정말 싫어해서 무시하고 못들은 척 햇더니 쥐고 있는 연필을 흔들면서 아 코끼리 그려줘!!!빼애액!!!!... 그리고 멀리 있던 엄마가 와선 코끼리 그려주면 우는 거 멈출거에요 라고함....ㅇㅅㅇ? 얘가 내 애인지? 육아 퀘스트 도우미도 아니고 그려주면 울음 멈출거라고만 하고 날 그냥 쳐다보고만 있음 애한테는 누나가 그려줄거야 조용히해 라고만함... 엄마는 노답이고 애는 엄마말 듣고 나 보고있고 그리던 스케치는 애가 연필 쥐고 흔들어서 망쳤고 기분은 잡쳤고 상대할 힘조차 없어서 대충 그려줬더니 아 이게뭐야 못그렸어 하고 쓰레기통행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