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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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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아닌가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웬만하면 이해력 그렇게 딸리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저 학생이 좀 특이한 논지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치자면
그냥 수업과 관련되지 않은 사항을 강사님께서 오랫동안 설파했기 때문에
해당사항에 대해 불만을 품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린 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공부에 대한 논지 이런거보다 수능을 어떻게 하면 잘 쳐서 더 좋은 대학에 갈까에만 목메는
학생들이 고등학생 중에 꽤 많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기도 하지만 본인만의 생존본능이기도 하고,
또 공부가 입시의 도구가 된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주장은 이렇습니다. 물론 강사님의 신념도 중요하지만
약간 한걸음 떨어져서 학생 한사람만 놓고 토론한다고 하면
그 과정에 너무 크게 목메지 마시길.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그냥 유하게 넘기시는 편이 더 도움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