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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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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정당이 다르다고 서로 원수일거 같죠 사실은 직장 동료와 비슷합니다.
같이 밥먹을 때도 많고 여행도 같이가고
법안의 90% 이상은 쟁점없이 서로 그냥 넘어가고
그런 사이에 동업자 의식도 있어 나 한번만 봐줘라 검찰이 날 잡아가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하면 인간적으로 뿌리치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동의안 부결 시킨게 잘했다는게 아님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많은 의원이 같은 한통속이란 거죠...
그리고 우스게 소리로
초선의원이 우리의 적이 누군지 보고싶다고 이야기 하자 다선 중진 의원이 초선 의원을 어디로 데려가더랍니다.
그 중에 다른당의 중진을 만나자.. "저 사람이 우리 적입니까라고" 초선이 물어보니
다선 중진이 말하기를 저 사람, 저 당은 우리 카운터 파트너고 우리의 적은 행정부라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