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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1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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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는 아니고 우리 아버지 이야기 할께요
우리 아버지 직장생활 하시다가 (직장이라고 하지만 친구랑 같이 하는걸로 넘버 2였음) IMF로 그만두시고
회사를 직접 만드셨음(작은 공장으로 직원도 한 명 그리고 엄마와 동생이 경리를 같이보고 나도 가끔 나가서 도와주는 정도임)
그리고 당시 상황은 IMF였음...
그렇게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도 일년에 쓸거 다 쓰고(저축만 1억 이상 하였음)
그리고 같이 일하는 형에게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었음(그래 보았자 월 몇 백이고, 아파트 살때 얼마 보태주고 정도)
우리집이야 잘 풀린 경우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인건비 때문에 망할 집이란건 사업 포기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