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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15: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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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0년 전인가 친구한테 들은 말인데 친구 아버지네 회사에서 중국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데 어느날 탕수육을 서비스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탕수육을 서비스로 주시는지 물어보니
매일 깨끗하게 설거지 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에 탕수육을 서비스로 준다고 그럽니다.
하지만 친구 아버지는 설거지를 해서 내 놓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서비스니 탕수육을 맛나게 먹고
그릇을 씻어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나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복도를 내다보니
옆집 강아지가 짜장면을 깨끗하게 비우고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