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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8 2018-10-23 07:34:42 6
삼성페이가 좋은 점 [새창]
2018/10/22 23:52:09
님 카카오페이로 친구 호출 그거 공짜로는 1년에 몇번 못써요. 자꾸 쓰면 수수료로 내년 월 친구비 인상됩니다.
6767 2018-10-23 07:26:51 56
민폐행동이다 , 아니다.jpg [새창]
2018/10/22 18:34:13
도로, 철도, 일부 대중교통 등은 국가기간산업입니다. 적자를 보면 세금을 투입해서라도 적정 가격 하에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나라에서 보장해야 하는 산업들이죠. 그래서 철도 민영화 등등 적자를 줄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더라도 항상 조심스러운 부분이고(민영화는 한번 저지르면 되돌리기 아주 어려운 거니까요) MB때 실컷 싸지른 민영화 도로들에 대해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은 것이죠(민자 도로라 하더라도 해당 지역 거주민에 한해 일상 생활에 아주 필수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 서면 나랏돈 지원 나갑니다) 철도 같은 경우 부분 민영화로 SRT가 들어왔지만 완전 민영화는 아니에요. 지분의 절반 이상은 반드시 한국 철도 공사가 보유하게끔 법으로 막아뒀거든요.

이게 뭘 의미할까요? 철도, 도로 등의 공공재적인 성격을 말하는 겁니다. 설령 민영화될지라도 그 공공재적 성격 때문에 최소한의 나랏돈을 투입해야만 하는 그런 것이요. 한가한 평상시면 몰라도 명절이나 휴가철 등 이용량이 폭주하는 피크때의 철도는 그 공공재로서의 성격이 아주 커지게 됩니다. ‘내 돈 냈으니 내 마음대로 이용한다’가 통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돈 냈으니 내 권리야 있겠지만 공동체 공동의 이익을 위해 그 권리를 적정선에서 한정짓고 서로 양보하고 공생해야 한다’가 더 중요한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열차표는 내 돈 주고 산 내 것일지 몰라도 철도는 내 것이 아니에요.
6766 2018-10-22 19:09:37 25
지하철 구토녀 [새창]
2018/10/22 14:28:38
웃대가 아니라 오유에 올라와서 다행이다... 웃대였으면 우리 불쌍한 태환이 또 햇반 잔뜩 먹었을텐데ㅠㅠ
6765 2018-10-22 19:05:43 2
귀여운 후배가 밥먹자고 하는 만화 [새창]
2018/10/22 17:25:52
친구의 잘생김이 댓글러님의 냄새를 물리친 것은 아닐까요?!
6764 2018-10-22 19:04:42 0
귀여운 후배가 밥먹자고 하는 만화 [새창]
2018/10/22 17:25:52
11 go back에 있어서의 석ㅅㅅ는 여전히 있을 수 없습니다.
6763 2018-10-22 19:01:53 63
외국인이 본 대한민국 일기예보 [새창]
2018/10/22 17:08:18
근데 불과 몇주 전에 찜통 더위로 에어컨 전기료 걱정해야 했던 나라에서 지난주 어느 산간지방에 20cm 눈 내렸단 소리 들으니... 일기예보 적중률 떨어지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 가더라고요. 날씨가 미칠듯이 다이내믹함 ㅠㅠ
6762 2018-10-22 15:51:55 16
다음 지적생명체 [새창]
2018/10/22 12:57:59


6759 2018-10-21 02:55:34 0
대마초가 합법인 캐나다 상황 [새창]
2018/10/20 08:06:42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6758 2018-10-21 02:41:53 24
백종원의 최종 목표 [새창]
2018/10/20 18:15:33
제가 보기엔 매장 몇개씩이나 굴리는 분이라면서 겨우 저같은 비정규직 나부랭이보다도 생각이 짧아 보이는데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생각일 뿐일 수도 있겠죠. 진짜로 제가 당신보다 더 모르는 것일 수도 있을테고요.

근데요, 그럼 그쪽도 똑같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이니 나보다 이 바닥을 더 모를 것이다, 이렇게 전제를 깔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소싯적 논리야 놀자만 몇장 읽었어도 전혀 논리적이지 못한 태도란 걸 알수 있을텐데 하는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백종원은 이미 오랜기간 프랜차이즈 운영하며 쓴맛 단맛 다 보고 지금 이뤄낸 규모만으로도 기업 소리 들을 정도의 위치에 있네요. 그럼 겨우 매장 몇개 굴리는 단계의 당신보다 백종원이 더 시야가 넓고 식견이 깊을 거란 생각은 안드나요?

이렇게 얘기하면 또 뭔 ‘큰 회사 운영한다고 다 잘 안다는 법 있느냐!’ 부들부들 하실수도 있을텐데 일단 ‘비정규직 따위가 매장 오너인 나보다 뭘 더 안다고?’따위 망발 하신 분한테 이런 반론은 안 듣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웃겼으니까 신고는 안할게요. 근데 다른분한테는 그러지 마세요. 인신공격으로 신고사유란거 살짝 알려드릴게요.
6757 2018-10-21 02:30:02 29
백종원의 최종 목표 [새창]
2018/10/20 18:15:33
매일우유//ㅋㅋㅋㅋㅋ 어이쿠 제 정규직 걱정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이미 갈 길은 다 정해져있으니 오지랖 걱정은 사양하겠습니다.

근데 말이죠. 비정규직 알바따위가 뭘 알겠느냐, 나는 매장 몇개 굴리는 사람이니 너보다 더 잘 안다! 라면서 사람 무시하시는데, 그럼 본인은 겨우 유통업 요식업 매장 몇개 굴리시는 주제에 초대형 프랜차이즈 대표보다 훨씬 높으신 식견을 가지고 계시다고 주장 중이신거네요? 우와 좀 쩌네ㅋㅋㅋ

주제넘게 조언 하나 드립죠. 아래쪽을 깔보는 것이건 윗쪽을 얕잡아보는 것이건 둘 중 하나만 하시죠. 그 두개 같이 하면 본인만 우스워집니다ㅋㅋ
6756 2018-10-20 21:40:16 22
백종원의 최종 목표 [새창]
2018/10/20 18:15:33
선가공하면 보존기간 줄어든다는데 백종원이 말하는 유통 중 선가공은 가맹점에 직접 납품하는 단계 직전에서의 가공을 말하는 겁니다. 밭에서 사다가 창고에 넣어두는 과정에서 가공해 넣겠다는게 아니고요..

이 상태로도 충분히 가능성도 있는 이야기고, 게다가 프랜차이즈 특성상 메뉴들도 어느정도 정해져있을테니 선가공의 범위도 더 넓어지니(어떤 재료와 어떤 재료들을 미리 혼합해 둔다거나) 비용절감 효과를 더 키울 수 있을겁니다.

물론 백종원 본인도 거대 프랜차이즈 사장인데 이윤 추구를 안 할 리가 없고, 단순히 이상적인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그걸 곧이곧대로 믿어줄 수능 없겠지만 저 말 자체가 불가능하다거나 말도 안되는건 아니에요. 누군가가 저렇게 해준다면 좋을 문제죠. 백종원이 저 말대로 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랑은 별개로.
6755 2018-10-20 21:31:31 32
백종원의 최종 목표 [새창]
2018/10/20 18:15:33
매일우유님 되게 공격적이신데요... 요식업 이해 없으신건 오히려 님 같아요...

양파 까면 보존기간 엄청 낮아지는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양파 미리 까고 썰고 해두는게 조리 속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중식당 같은 경우 아침 일찍 미리 그날 쓸 양파를 썰어두고 그날 내내 사용하죠. 그러나 어쨌거나 양파를 미리 손질하는데 들어가는 인력도 가게에서 부담해야 하는 건 똑같습니다. 양파 까고 써는데 드는 인력을 10이라고 치죠.

만약 미리 손질 다 된 양파를 사서 쓴다면 손질 안 된 양파보다 당연히 더 비쌀 겁니다. 양파 손질에 들어간 인건비가 납품업체쪽으로 넘어간 것 뿐이니 그 비용만큼 재료가격에 포함되어 재료값이 더 올라갈테니까요.

근데 납품업체는 한 가게에서 쓸 분량만큼의 양파만 손질하는게 아니에요. 납품하는 가게들 수만큼 가공양파의 수도 늘어나죠. 여기서 규모의 경제가 적용됩니다. 더 많은 양파를 더 대량 가공할수록 인건비 절감 효과도 커지죠. 양파 하나 가공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10이 아니라 8,7 쭉쭉 떨어진단거죠.

이렇게 가공한 양파는 짧은 주기로 계속 납품되고 계속 소진됩니다. 양파 같은 야채류나 육류 생선류를 설마 가공 후에 계속 쟁여놓고 오래오래 팔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6754 2018-10-20 21:19:38 33
백종원의 최종 목표 [새창]
2018/10/20 18:15:33
비정규직이긴 하지만 현재 요식업 종사하면서 원재료 유통 보존 등등 나름 몸으로 이해하고 있으니 한 말씀 드립니다.

일단 조리과정을 세분화해서 유사 작업들을 하나로 묶어 따로따로 분리하는게 일의 효율이나 속도나 인건비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이건 인정하시죠? 주문 받고 양파 반쪽 얇게 썰고 접시에 담아 내고 주문 받고 양파 반쪽 얇게 썰고 접시에 담아 내고의 반복보다 미리 양파 한 열댓개 얇게 썰어서 반쪽 분량만큼 나눠 담아놓고 주문 받고 그거 그냥 접시에 담아내고의 반복이 훨씬 일도 빠르고 쉽고 편하고 일손도 적게 듭니다. 사람이 원래 그래요. 노동의 전체 종류와 총량은 같더라도 같은 종류의 노동을 하나로 묶어 쭉 처리하고 다른 종류의 일을 또 쭉 처리하고 하는 방식이 이거하다 저거하다 하는 방식보다 능률과 속도가 더 나거든요. 게다가 사람을 쓰더라도 A,B,C 세 작업을 모두 다 할 줄 아는 사람 세명 쓰는거 보다, A만 할 줄 아는 사람 B만 할 줄 아는 사람, C만 할 줄 아닌 사람 셋 쓰는게 더 싸게 듭니다.

다만 문제는 이렇게 한다해도 사실 전체 작업량이 그리 많지 않으면 이런 방식으로 작업해도 딱히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이 방식은 작업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로 인한 효율차이와 비용절감 효과 차이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죠. 일반 요식업계 자영업자들이 하루 판매하는 음식량은 한계가 분명하기에, 이 방식으로 효율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럼 미리 준비하는 양을 늘리고 그걸 더 길게 사용하는 식으로 강제로 규모를 늘려야만 하겠죠. 간단히 말해 하루 분량 원재료 미리 가공하는 걸로는 비용절감 효과 별로 못보니 며칠치 분량 원재료 미리 가공해서 며칠씩 쓰는 정도는 되어야 유의미한 수준의 효과를 본다는 겁니다.

그러나 말씀하셨다시피 요식업 특성상 식재료 중 많은 종류가 신선도 문제 때문에 가공 후 보존기간이 급격히 줄기에 이런 방법을 제대로 쓰지 못합니다. 백종원이 말하는건 이런거에요. 여러 식당이 함께 쓸 식재료를 누군가가 미리 잔뜩 가공해 제공한다면? 그럼 굳이 며칠치 재료 당겨서 선가공할 필요 없이 오늘 하루치 재료만으로도 위에 말한 ‘유의미한 수준의 비용절감’을 누릴 수 있는 규모의 선가공이 가능해진다는거죠. 이게 바로 규모의 경제입니다.

가공, 보존, 재고관리, 로스되는 비용 등등 수많은 비용들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절대 각각의 가게 단위에서 해결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체인 본사 단위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죠. 체인 형태의 프랜차이즈 가게들의 장점이 이런거여야 하는데 우리나란 희안하게 프랜차이즈가 더 비싸게 받아먹죠.. 백종원이 본문글에서 말하는게 결국 이런 부분에서 규모의 경제로 비용절감을 이루겠다는건데 백종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저 발언 자체는 문제될게 전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저대로만 된다면 진짜 체인점주 입장에선 엄청난 비용절감이 가능해지는거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식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따져볼때, 원재료 구매/관리/가공/보관에 드는 스트레스와 인건비, 규모가 작다보니 어쩔수 없이 더 많이 로스되는 재료들의 비용 이런거 따져보면 백종원이 딴 마음 안 먹고 저 말대로만 해준다면 음식값 확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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