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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0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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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는 일베벌레와 국민의짐 졸개들, 신천지가 섞인 것이 정치게시판에 확 드러납니다.
20대가 주를 이루는데 분위기가 딱 일베입니다.
그나마 축구 중심으로 시작한 사이트였기 때문에 전체 게시물이 축구와 유머 쪽이 많을 뿐임.
범진보가 20대 확장에서 실패해서 펨코나 에펨에서 보이는 꼴통20대 양산을 막지 못했기 때문임.
남녀 갈등 문제 관리를 못했고 20대 취업문제, 학자금 문제 등에 대한 피부에 와닿는 정책 실패함.
결국 낙오감, 절망감, 부당함에 끓어오른 20대 남성들이 페미니즘 갈등을 기화로 해서
민주당, 정의당 쪽에서 대거 이탈하기 시작해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이대남 멘탈을 살살 건드리는 쪽으로 붙어버린 것임.
불공정 이슈도 이런 맥락에서 20대의 주요 이슈가 되어 버림.
물론 생각이 있는 20대 다수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겠지만
20대 청년층을 잡고 관리하는데에는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들어서
그놈의 페미니즘 때문에 20대 상당수를 잃었다고 봅니다.
정의당은 국민의짐과 함께 부채질하면서 청년층 남녀 갈등의 원흉이 됨.
현재도 페미 부작용에 대한 생각이 나이브한 민주당 의원들이 대다수 이고
페미관련 갈등이슈이기 때문에 선거 전략상 불리한 입장이라 이재명도
긁어부스럼 내지 말자인지, 나이브한 대책인지는 몰라도 건드리지 않고 있는 듯.
국민의짐 쪽도 20대 남성 쪽만 확장성이 있고 너무 극단적인 쪽으로 흐를 수 있는 문제인데다
현재 이준석의 당내 입지가 애매해서 밀어붙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째든, 일부 일베벌레 성향 사이트의 움직임만 가지고 전체 청년층의 반응으로 볼 수는 없지만
상당수 청년층의 성향이 반 민주당 성향이 되었다는 건 민주당의 관리 실패이고
앞으로 대학생을 중심으로한 청년층 정치력 강화에 집중해야 10년 뒤 미래가 어둡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10대에서는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지금 당장 대선이 중요하지만
지금의 20대 10대에서 압도적으로 지고 있다면 10년 뒤는 알 수 없음.
지금의 40대 50대 60대에서 민주당 성향이 50%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