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이 사무총장 - 총무본부장을 맡았던 시기는 소위 비노계와 문재인 당시 대표 측의 대립과 갈등이 극에 치달았던 때였는데,
문재인 당시 대표를 지지해 왔던 지지층은 그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소위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의 수장이라던'
문재인 대표 측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서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몹시 답답해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당 총무본부장을 맡은 최재성 당시 의원이 거의 유일하게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판한다거나,
그때 문재인 당시 대표가 내민 '재신임 카드'를 밀어붙인다거나 하는 등
비노계의 '문재인 흔들기'에 앞장 서서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최재성 의원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이 있다고,
이 기간을 겪었었던 친문 지지층이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가장 굳건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는 정치인 한 명을 꼽으라면 최재성 전 의원을 꼽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또 졸지에 백수가 된 최재성 의원은 컷오프 대상이 된 정청래 의원의 재심을 요청하는 등 당 내부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과정에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난처한 상황에 처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의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도록 도왔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조응천, 김한정, 최민희 등 남양주에 출마한 후보들을 도왔으며,
특히 조응천 후보를 지원하여 249표차이의 신승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다.
- 최재성을 다시 국회로 보냅시다.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잘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