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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은 19일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6년이 지나도록 재개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 이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의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가 금강산관광 16주년이었다. 금강산관광은 개성공단과 함께 민주정부 10년이 이룩한 남북관계발전의 상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북측과 함께 금강산관광 16주년 공동기념행사를 하고 돌아오면서 연내에 반드시 관광재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며 "정부의 노력이 일개 민간기업의 노력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 2차 고위급접촉이 열리면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그러나 고위급접촉을 열려는 구체적인 노력이 없다면 소용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해서 남북대화의 자리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딱하다"고 꼬집었다.
문 비대위원은 "(금강산관광은) 남북이 화해의 단계를 넘어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이익을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통일이 왜 대박인지를 보여주는 맛보기였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중단될 때까지 모두 195만 명의 우리 국민이 다녀온 금강산관광은 북한을 변화와 개방으로 이끄는 시장경제 학습의 장이기도 했다"고 금강산관광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이건 부산 국제신문 강당에서 열린 통일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