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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22: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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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제가 전적으로 편 들어드리는 답을 쓴건 아닌데 인상적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뿌듯민망하네요. 아직 많이 여친분을 좋아하시는 거 같고, 조정해나갈 의지가 두분께 충분히 있어 보여서 답을 달았어요. 좋은 사랑을 키우시길 바래서 단 답이었어요!
LikeChandler/ 저는 현실적인 답을 단거 뿐입니다. 여기에서 저런 스타일의 여자친구에게 님 답처럼 "전적으로 네 잘못이니까 잘잘못을 따질 수 없어. 네가 무조건 태도를 바꿔." 라고 말한다면 여자친구 미쳐버릴걸요. 싸우자고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작성자님한테 아 그여자 못된여자니까 이렇게 말해서 못알아들으면 걍 헤어지세요, 할까요? 연인간의 일은 둘밖에 모르는 일이고, 여기 적힌 몇 가지 대화만으로 둘의 선악을 재단하는 것도 웃긴 일이구요. 밑에 보니 두번씩 헤어짐을 고햇었다고 하네요. 협박용으로 매일매일 뱉는 스타일까진 아직 아닌 거 같고 조정의 여지도 있는데 협박하는 여자는 나쁘니까 니가 옳다 밀어붙여라 하는게 옳은 조언일까요? 그리고 속 풀게 무조건 욕해달라는 글도 아닌 거 같아서 최대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쪽으로 글을 달아드린거예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틀렸다고 생각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