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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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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라고 해서 뭐 별거 없습니다. 배우가 아무리 착해도 에이젼트(소속사)가 올리겠다고 하면 그만이에요.
킷 해링턴이나 에밀리아 클라크만 해도 왕겜 데뷔 전엔 할리우드에선 듣보수준의 인지도였기 때문에 왕겜에 꽂히는 것만 해도 큰 일이었을겁니다. 아마 주연배우들은 에이젼트가 첨부터 장기계약으로 맺었거나, 1, 2시즌 이후 연장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에이젼트 입장에선 별다른 일 없이(다른 작품 알아보러 뛰어댕길 필요 없이) 수수료를 빨아먹을 수가 있는데 출연료를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죠. 배우 입장에서도 많이 벌어 나쁠게 없는데다가, 맘대로 동결하니 어쩌니 하다가 에이젼트랑 불화가 생기면 배우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에이젼트랑 동등하게 딜을 할 수 있는 배우는 톰 크루즈나 브래드 피트정도? 자기 독자 스튜디오를 갖고 있을만큼 기업수준으로 대성한 배우가 아니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