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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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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처럼 툭하면 죽는 것들은 대부분 치어들입니다.
치어땐 정말 이런 유리멘탈이....ㅋㅋㅋㅋㅋ
알을 3억개씩은 낳아야 지금 이정도 개체가 유지되는 셈이죠.
그리고 포항 죽도시장 가면 개복치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껍질은 거칠고 질겨서 못 먹고 속살만 데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속살도 지방층에 가깝습니다만...
데쳐서 먹으면 식감은 묵하고 비슷하면서, 생선 특유의 고소함이 살짝 느껴집니다. 맛이 아주 없는건 아니고 향이 워낙 은은해서 잘 안 느껴집니다. 요 고소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미로 찾아 먹습니다.
근데 물속에선 질긴 껍데기에 쌓여있기 때문인지.. 잡아서 속살을 발라내면 수일 내에 정말 물처럼 녹아버립니다. 보관하기가 쉽지 않아서 바닷가가 아니면 멀리 유통되진 않는 모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