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병마와 싸우다 지쳐 사망하면 기력이 없어서 턱이 떨어지더라구요. 발가락쪽이랑 입주변에 강직이 오셨다면 돌연사이신 듯 한데 심근경색 소견으로 막힌 곳이 없었다 하시면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도 가능하지만 그랬다면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으로 괴로우셨을겁니다. 통증이 약했다 해도 박동의 이질감으로 잠에서 깨기는 하셨을거에요. 얼굴과 팔쪽에 청색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영면하시기 전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듯 한데, 뒤척이거나 고통스러워하셨던 흔적이 없으셨다면 천천히 돌아가신 듯 하네요 어머님이 많이 보고싶으셨나 봅니다. 슬픈 이 곳 보다는 저 곳에서 부부가 함께 영원히 행복하고 싶으셨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