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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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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비자 취득은 가능하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때는 비자 자체가 아예 필요 없으므로 엄밀하게 따지자면 '관광 비자'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되었다. 사실상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면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90일간 입국 허가를 내어주는 것이 관례지만 스티브 유의 경우는 예비 장인의 상을 치를 때에 한하여 딸랑 10일짜리 스탬프 찍어준 게 고작일 정도로 한국 정부의 입장은 매우 강경하다. 그나마도 법무부는 3일 안에 꺼지라는 반응이었다.
실제로 그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 제1항 제3조에 의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여 '출입국 부적격 인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것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따라서 그는 영리 목적은 물론 관광 목적의 입국도 불가능한 상태다. 애초에 정부가 위험인자라고 낙인을 찍었으니 관광이란 이유로 입국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하단 뜻이다. 범죄자로서 입국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외국인이 '저 관광만 하러 왔어요' 하고 하면 누가 믿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