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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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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고졸 캐디가 많다. 고로 사람들의 인식도 공부 못해서 캐디한다는 인식이 있고, 그런 대우를 한다. 요즘엔 어떤지 몰라도 10여년 쯤 전까지도 성희롱이나 매춘 제의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육체노동과 감정노동 둘다 필요한 직업입니다. 하루 종일 걸어야하니 관절 문제도 생기고 은퇴도 빠르겠죠.
다만 어느 분야나 자신의 프라이드를 걸고 몸값 높이며 일하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 주위 대학생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골프를 치는 것과 골프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천지차이이며, 차라리 돈 많이 버는 쪽으로 취업해서 취미로 골프를 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한번은 만류할 것 같네요.
또, 어디든 8주간 부모 없이 합숙한다면 이성 문제나 일탈 문제는 벌어질 걸 각오하셔야 합니다. 어린나이에 취업 준비하는 애들은 그런 쪽도 빠른 경우가 있어 섹스나 술담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자녀분이 심지가 굳고 체력과 정신력이 받쳐주는지 고려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