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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5: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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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자소서 쓰고있는 오징어입니다
실시간 아바타 게임 1편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보고있네요ㅎㅎㅎ
취준을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중간중간 힘든적이 많았어요
서류는 계속 떨어지지 어렵게 면접을 가도 돌아오는건 '귀하의 능력은 우수하나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 어쩌구 저쩌구..'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내가 문제가 있나? 내가 많이 부족한가?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그들이 말하는 노오오오오오력이 더 필요한데 나는 아직 제자리인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중간중간 힘들땐 친구들과 치맥도 하고 디아블로도 때려잡고 했지만요ㅎ
세상탓도 많이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시기에 취준생이 되어서 이 고생을 하는거지!! 분노했습니다
오유, 다음, 페이스북 등등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며 야당을 지지하고 정부를 욕하고 그랬지만 변하는건 없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나가 소리칠거에요
글이 좀 다른곳으로 빠졌는데ㅎㅎ 다시 돌아와서
배드맨님! 감사합니다
취준생으로 이런 여행을 결심하기에 어려웠을텐데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을 위해 긴호흡을 내쉬고 있을 그대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에게도 좋은 결과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는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