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계산하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임신 초기에 외도 의심 하는 남자 아니라면.. 출산 50일이면 가만 있어도 억울해요. 머리카락 숭숭 빠지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데, 아기 얼굴 보며 꾹꾹 참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아내앞에서 저러는 남자라면.. 같이 살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질것 같아요. 출산 50일... 아이고...
이런 말이 위험한게, 친자일 확률 1000%이니까 후자는 언급할 필요도 없는거예요. 친자 검사 안해도 이미 이혼각이네요. 정나미가 다 떨어졌으니. 처음에는 좀 애매하게 글을 적어놔서(마치 다른남자 아이일 확률이 있어서 친자 검사를 못하겠다는 듯이) 왜 친자검사 정도 못해주나 여자를 좀 의심할뻔 했는데... 맨 마지막 웃대 답글 베스트가 결정적이네요.
아니, 어머니께서 그러시는게 잘못된거라고요.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머니도 그 부분에 대해 아셔야죠. 어머니한테 쉬쉬하면 앞으로 당연히 또 그러실텐데. 진짜 본인 어머니는 무슨 대단하신 사람이고 남의 딸래미는 별거 아닌 사람 처럼 말씀하신다.... 똑같은 사람이잖아요. 남의 딸래미도 좀 존중해주세요.
쪼르르 남편한테 말한게 아내분의 잘못이라고 하신다면 어머니는 아내가 본인한테 직접 따지는게 맞다고 보신건지, 아님 이 상황 그냥 며느리가 참고 넘기는게 맞다고 보신건지.. 남편도 알아야죠.. 와이프가 어이없는 상황인데.. 모른체 하시려구요? 남편은 어디에서 억울한일 당하면 와이프한테 안말합니까? 서로 상의하는게 부부의 기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