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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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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점은, 주차장엔 자리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럼 왜 입구에다 댔냐? 모르죠 저도.
이해 할 생각도 없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게임할 때 내 탱커가 어떻게하면
좀 더 단단해질 지에 대한 연구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분배해서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 또, 일할 때 어떻게
내 시간을 쪼개야 오늘 일을 다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하는것만으로도 벅찹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내가 이해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조차 드는 문제를 내 삶에 끼워넣는게
어느순간 필요없어 보입니다.
"그래 그러냐. 알았다."
상대방은 이런 반응에 자신이 말싸움에서 이겼다고 여깁니다.
그러던가 말던가요.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 입을
다물고 나는 가던길을 갑니다. 그 뿐입니다.
승질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