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2024-04-09 14:40:48
0
스트레치 원단은 옷감을 이루는 실에 늘어나는 실(폴리우레탄 섬유, 상표명 라이크라, 스판덱스 같은 것)을 섞어 짠 것인데, 그게 짜는 방식에 따라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것(4way)과 양 방향으로만 늘어나는 것(2 way)이 있습니다.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쪽이 당연히 더 동작이 자유로운데, 원단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브랜드별 가격 차이도 있고, 옷을 만들 때 신체 움직임에 따라 패턴을 잘 짜고 늘어나는 방향을 잘 맞추면 2웨이 스트레치 원단이라도 충분히 모양 잘 나오고 활동이 편합니다. 2웨이 원단이라도 소재가 좋고 기능성 처리가 잘 되어 있으면 더 비쌀 거고, 4웨이라도 나머지에 돈을 덜 들였으면 저급 원단이므로 2웨이를 쓴 옷과 4웨이 원단을 쓴 옷 중 어느 쪽이 더 고급, 더 기능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개 4웨이 원단 쓴 옷이 좋습니다)
일단 스키복은 스트레치 원단을 안 쓰는 것은 아주 헐렁하게 입는 프리스타일 스키복이나 모글복을 빼곤 권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치 원단 쓴 옷으로 사되, 2 way냐 4 way냐 한 가지보다는 전체 성능, 디자인, 품질을 보고 고르세요.
기능 차이가 어떠냐는 데 대한 답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