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
2017-03-12 01:43:34
0
1. 강동원 연좌제 문제는 오버라고 봅니다. 강동원이 친일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이전의 선조가 행했던 일이니까요. 다만 자신의 선조가 저지를 친일행위를 옹호한다던가 비호하는 발언을 한다면 뭐라 할 수 있겠지만 그건 그 개인의 인성문제이지 친일청산 문제와는 별도라고 생각합니다.
2. 제 이야기인데 나름 저격이라 그런지 본삭금 거셨네요.
1) 왜 까라고 했는가?
- 위에서는 님이 '그리고 전 조선이란 나라가 멸망하면서 선조들이 일제강점기때 그 모진 수모와 고초를 겪어서 조선과 고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는 적었지만 이전의 댓글들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전혀 없었죠. 그냥 '역시 미게한 조선', '헬조선 답네요', '뭘 하든 조선은 망해요', '조선인 패시브는 사기' 등의 댓글을 달았을 뿐이죠. 한두번 들으면야 위에 님이 적은 것 처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걸 여러 번, 같은 사람에게서 보면 무슨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아, 그냥 이 사람은 조선까네, 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2) 왜 싫어하는가?
- 사실 님이 조선까이든 어쩌든 저는 별 상관없습니다. 다만 헬조선이든 님이 사용하시는 말은 다분히 자조적이고 비하적인 의미를 띈 단어이기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것 뿐이죠. 님도 그 단어를 사용할 때 좋은 의미를 사용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뭐 님이 말씀하신 반응들 내에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저와 같이 불쾌한 분들도 있을 테니 댓글에 비공감이 가끔 그렇게 달리고 하지 않겠습니까? 사용하지 말라는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그런 단어가 단순한 드립이라고 치기에는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점은 아셨으면 합니다.
3) 예시
- 애초에 사용하지 말라고 강요나 아님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는데 뭔 예시가 저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시도 잘못된게 댓글 단 이상 그건 혼잣말이 아니죠. 혼잣말은 말 그대로 홀로 블로그에 일기를 쓰든 그런게 혼잣말이고 애초에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댓글을 남긴 건 혼잣말은 아니죠. 게다가 댓글 자체도 어그로성을 다분히 띤 댓글이었는데 저런 식의 예시는 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