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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0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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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투운동의 시작은 한 언론에서 하비 와이스타인이라라는 권력자의 성추행,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입니다.
그러자 먼저 한 여성이 실명을 밝히면서 거의 50여명의 다른 피해자들이 줄줄이 동참하면서 이슈가 되었죠.
그 피해자들 중에는 유명한 헐리웃 배우들도 있었습니다.
일견 생각해 보면 유명 헐리웃 배우들이 왜 미리 하비 와인스탄의 성추행, 성폭행을 미리 처단하지 못했을까 의혹이 들 수 있을 겁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헐리웃의 유명한 제작자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엄청난 인맥이 있고 오바마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그러니 피해자들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권력이 있는 자에세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이렇게 보면 미투운동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전제조건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죠.
가해자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자일 것.
피해자는 실명을 밝히고 증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수일 필요가 있을 것
그리고 그 행위가 권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루어질 것 등등...
솔직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은 이윤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에 조씨나 고씨도 어느 정도 해당될 겁니다. 물론 서지혜 검사가 당한 일도 이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요.
제가 말하는 것은 원래 미투운동의 취지는 이렇다는 겁니다. 마녀사냥이나 인민재판이 아니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