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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2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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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 저도 동의합니다. 박시장님이 친문 패권이라고 했을 때의 배신감은 정말 깊죠. 이기적으로 박시장님 써 먹도록 해요.
근데 촛불집회 생각하면 제 맘 속엔 까방권 몇 장이 아직 남아 있어요. 작년 10월말에 촛불집회 나갈 때 전 좀 무서웠어요. 물대포, 최루탄... 박시장님이 막지 않으셨다면 그 많은 인원이 거리에 나왔을까요? 평화집회 가능했을까요? 촛불집회에 나온 초등학생들, 친구들과 나온 할머니와 한아버지들, 가족 단위로 소풍처럼 오신 분들이 있었겠어요? 촛불의 힘이 탄핵과 박근혜, 이재용 구속을 만들았는데, 그 촛불이 커질 수 있었던 건 광장을 뒤에서 받쳐준 박시장님과 서울시 공무원들 덕분이죠. 그거 생각하면 앞으로 몇 번, 딱 몇 번만 시장님 실수를 봐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