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 동내 형아들한테 욕을 배웠어요. 그 때 미취학 아동이었는데 비디오 그만 보고 자라는 아빠한테 형들한테 배운 욕을 했어요. '야이 개,새끼야' !! 그 때 당황스러워 하던 아빠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아빠가 화를 내면서 혼내는게 아니라 당황스러워 하면서 엄마 불러서 나 앉혀 놓고 그런 말 어디서 배웠냐고 그런말 쓰면 안된다고 다독거림. ㅋ 난 그래서 그게 좋은 말인 줄 알았다고 거짓말 하고 그 다음부터 안썼어요 ..
저 고딩때 친구랑 장난 치면서 놀다가 제도샤프 뒷 부분으로 친구 머리를 푹푹 찔렀어요. 근데 막 낄낄 거리면서 장난치던 친구 표정이 겁나놀람으로 바뀌는거에요. 순간 아차.. 손의 느낌도 뭔가 평소랑 달랐음. 샤프 뒷부분으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뾰족한 부분으로 찌르고 있었던거. 다행이 씨게 찌르진 않았는데 그 친구는 순간적으로 날 싸이코 패스라 느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