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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22: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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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 고딩때 자전거 타고 가다가 날라갔을 때 생각나네요.
인도의 차량 저지봉을 못 보고 그대로 때려 박아 붕 떠서 거의 5미터는 날라가 바닥에 처박혔는데
벌떡! 일어났다가 한 2~3초쯤 밀려오는 죽음의 통증으로 다시 누워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쉭쉭
거리고 있었거든요. 정신 잃을 정도로 아파서 눈도 못뜨고 괴로워 하는데 옆에 누가 와서
괜찮아 괜찮아 엄마야 엄마 여기있어 이러면서 제 몸을 막 만져주는거에요. 통증 좀 가라앉아서
눈 뜨고 쳐다봤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절 계속 주물러 주신거.
근데 왜 엄마야 라고 했을까.. 아파서 잘못 들었나? 싶기도 하고 ㅋ 암튼 엄청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