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걱정스러운건 젹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미지가 자동으로 회복되는 패시브 스킬이 발동되고 있어서요.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을 때 조져놔야지 질질 끌수록 적폐에게 유리해져요. 탄핵 정 국때 분위기 다 어디가고 벌써 언론의 30%는 적폐쪽으로 돌아서서 이재명 = 윤석열 프레임 짜고 있더군요. 가능성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고어물은 연출이니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진정이 되지만 저는 대학교때 학교 그지같은 선배가 김선일 참수 당하는 영상을 억지로 보게 해서 트라우마 치료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거의 한달 넘게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거든요.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ptsd 스멀스멀 오라옵니다 ㅠㅠ
도살이 주 업인 사람들이야 어쩔수 없이 죽인다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아무런 감정 없이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거에요. 하물며 자신이 키운 가축인데요. 구지기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단순히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하려는 건 반대합니다. 생명을 죽이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