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작성자님 인식에서는
딴지가 후투족 온건파쯤 되려나요?

그런데 우리의 현상황과 다른 점이 있어요.
디바이드가 식민제국같은
거악을 대하는 태도에서가 아니라
내부의 프락치를 어떻게 처리할까? 같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됐다는 겁니다.

프락치는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는 이슈죠.
탈당 등으로 간단히 제거하면 되는 건데,
한쪽에서 알수없는 이유로 극구 이를 거부합니다.
윤리적으로나 내부 건강성을 위해
도저히 품고갈 수 없는 인물을 보호하고
그럼으로써 반대측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는 자신들이 디바이드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세력으로 작동합니다.
다바이드는 보수세력이 주입한게 아니라는 점,
설령 이재명 이슈 이후에 보수세력이
게시판 개입을 했다하더라도
기본 프레임은 이재명 쉴드세력이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디바이드앤룰이 심각한 문제라 여긴다면
빨리 이재명을 쳐내고 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그런데 괴상하게도 그걸 안합니다.
이재명을 쳐내는것이
보수에게 무슨 큰 득이라도 주는 이적행위인양..

안희정 박수현을 칠 때처럼
(전 박수현은 매우 부당하게 내쳐졌다고 보지만)
승리를 위해 내 팔 하나는 내준다는 각오로
정면돌파해야 하는 문제인데,

정말 특이하게도 윤리적 결함이
너무나 심각한 이재명 문제에 대해
아무 해결이나 액션 없이 그냥 뭉개고앉아
허울좋은 통합만 하자고 하네요.

이런 괴상한 통합을 못한다하니
누구 다른 세력이 아닌
바로 자신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구현된
디바이드앤룰의 문제를
반대하는 우리탓인양 덧씌웁니다.

디바이드앤룰이라는 말이
교묘한 장난질이라 보는 이유입니다.
단결을 원합니까? 이재명을 치라고 하세요.
문제 쉽습니다.

111 2018-08-08 00:11:05 10

갈때까지 간 이해찬 - 더 이상 예의 차리지 않겠습니다 [새창]

김진표의원이 김경수와 이재명이 구분되는 논리를
저렇게 선명하게 제시했건만
가만히나 있을것이지 토달고 나서는 꼴이...
sns나 인터뷰에서나 한결같이 맛이 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좋은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싶었는데 끝이네요.

110 2018-08-07 17:44:40 0

날 부르는 소리 [새창]

나가도 되는 걸까요...?

109 2018-08-07 17:44:10 1

날 부르는 소리 [새창]

그런 깊은 생각을 하셨던 거라고 믿어봐야겠네요 ^^

108 2018-08-07 17:32:09 2

그냥 증거가 없다고 하세요 [새창]

황당하네요. 특검아 아무리 그래도 이걸로 김경수 먹칠 안된다...

107 2018-08-07 10:56:50 0

내가 경험 했던 귀신 -5 [새창]

보통 어린 시절 귀신체험은
헛소리한다고 어머니께 등짝 몇대 맞거나
몸이 허해서 그렇다고 보약 지어먹는 걸로 마무리되죠 ^^

106 2018-08-07 10:47:57 0

김진표 후보 인터뷰 [새창]

흥미로운 점은 '당청관계'가 아닌 '당정청관계'로 표현했다는 겁니다. 관료 출신으로서 관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는 말까지 꺼내며 정부와 관료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 조금 더 자세한 의견을 듣고 싶군요. 이번 부총리와 이재용 미팅도 모양새가 썩 좋진 않았는데 이럴땐 김진표같은 당대표 앞세웠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원론적으로는 당대표의 목소리가 너무 커지지 않길 바랍니다. 청와대에 대해 목소리 높이겠다는 이해찬이 꼴불견이었듯 거슬릴 겁니다.

단, 이해찬이 당내 시스템등 여타 문제에서 애매하고 우려스러운 것에 비해 김진표는 방향이 명확하고 문파들 요구사항에 부합하죠. 또한 이재명 이슈도 예외 아니구요. 여전히 김진표 지지합니다.

105 2018-08-06 23:55:11 6

오유를 완전히 분탕질하는 갈라치기 회원님들 [새창]

ㅎㅎㅎㅎ 굿포인트

104 2018-08-06 14:51:41 5

문재인을 지킨다는 프레임을 가운데 두고 [새창]

그걸 반드시 시간차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내부와 외부 동시에 하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부의 문제에 둔감해지고
흔한 진영논리에 빠지기 쉽거든요.

103 2018-08-06 14:45:41 12

문재인을 지킨다는 프레임을 가운데 두고 [새창]

흠결 넘치는 적폐세력
지금 정부가 열심히 제거하고 있잖아요?
그걸 도와주면 되는 건데요,

그럴려면 문통의 지지율 약해졌을 때 뒷다리 잡고
자기 살길만 찾아가려는 기회주의자 쓰레기들 청소도
꼭 같이 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이런 적폐청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 많은 쓰레기 걸러내는데 관심 가져 주세요.

102 2018-08-04 18:46:41 16

[새창]

ㅋㅋㅋ 이 상황에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 2018-08-04 15:04:23 2

김어준 악마화 발언 [새창]

그렇게 단순한 사실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
지치지 말고 설득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100 2018-08-04 14:59:44 5

김어준 악마화 발언 [새창]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가 문재인이라는 좋은 대통령을 얻게 된 댓가로
시야가 환해지느라 이런 진통을 겪는 것이겠구나
쥘리엣님 댓글 읽으며 생각이 드네요.

99 2018-08-04 13:09:31 7

김어준 악마화 발언 [새창]

맞네요 안철수, 그리고
요리사 사건은 지금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그런 일도 다 있었군요.

98 2018-08-04 11:56:18 1

김어준이 이재명을 챙기는 이유는 [새창]

좀 와닿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