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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1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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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행정관 바뀌고 아 망했다..(한량한 행정관에서 대대보급관)였는데 첨엔 완전 고참들의 적이었음.
워낙 빠꼼이라 짱박은것들 다 발췌해감.
이놈의 군대는 짱받아서 안된다하심.
그리고 그때부터 우의, 판초우의, 침낭등 온갖 폐급 다 걷어가더니 다 새걸로 바꿔옴.
병장들 쓰던 침낭 이등병이 쓰고 나머지는 위에서 부터...
니들이 반납을 안하니까 새걸 안주지 하며 뭔가 이상하게 바뀌어감 (사람은 꼬장꼬장 근데 알고 보면 층대레)
여튼 그렇게 행정관에게 적응하면서 근무체계도 바뀌고 (서무계랑 친하면 근무시간 좋았..)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fm대로 바뀌어가니....
검열이 나와도 그냥 청소나 좀 했을뿐 다른건 크게 안해도 걸릴게 없음. (계원들 말로는 검열오면 행정반에서 검열관들 조지신다고 ..ㅎ)
여튼 참 이상한 매력있는 츤데레 아저씨였는데 상급부대로 가시고 온 다음 행정관이 온 포대를 다 망쳐놓고 전 행정관이 차곡차곡 모아온 포대운영비 수십만원도 한달만에 다 소탕 하고 끝.
윗사람을 잘 만나야 함을 여실히 느끼고 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