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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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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에선 주로 '사탕(砂糖·沙糖)'으로 표기하지만, 한국의 경우 사탕과 설탕이라는 표기가 병용되었다. 1721년 간행된 명곡집(明谷集)에 "떡은 하얀 설탕이 섞였다(餠雜白雪糖)"고 한 것과, 광해군일기에서 "중국 사람들이 가지고 온 설탕과 흑설탕(唐人持來雪糖黑糖)"이란 표현으로 보아 '하얀 가루 사탕'의 뜻으로 설탕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눈처럼 하얗다'라는 일종의 비유적 표현으로 보인다. (흑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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