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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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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건 이유가 있어도 비싼건 이유가 없죠.
중국 제품들이 싼 이유도 비슷합니다.
저기에 +해서 국가에서 기업에 돈을 퍼부어 가격을 낮추고 있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경쟁 업체들을 고사시키고 중국 의존도를 높이기 위함이죠.
알리가 요즘 뜨는데 가격이 말도 안되는 제품들 많죠.
평범한 국가의 기업에서는 그 가격을 절대 못 맞춥니다.
중국같은 공정시장 개나준 사회주의 국가니까 가능한 가격이죠. 중국이 뭔가 뛰어나서 그런 가격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중국이 원하는대로 세상은 돌아가는중입니다.
소비자는 더 싼걸 원하는게 기본 심리니까요.
그러니 유럽은 살아남기 위해 저런 자구책을 내놓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우리도 저렇게 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구요.
개인적인 희망으론 중국을 고립시켜 배제하고 시장경제가 돌아갔으면 했지만 그렇게 하기엔 중국 의존도가 너무도 높아졌네요. 중국이 언제까지 적자내고 돈 퍼부으며 기업들을 지원해줄리는 없고 언젠가는 끊어내고 그동안의 적자를 만회하려들텐데...
미래가 뻔히 보여서 암담하네요. 우리가 일본,독일처럼 무슨 기술력이 쎈 강소기업들을 가진 것도 아니고...큰 내수 시장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원이 많거나 관광 수입이 큰 것도 아니고...
뭘 어쩌려고 맨날 갈라치기, 소모성 논쟁이나 하고 인건비 가지고 노사가 다투며 선진국 놀이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가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