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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0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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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사람과 어떻게든 인연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잘 해줘도 사람은 자기 기분에 따라 생각하고
고마워하지 않는단걸 알았을때
나도 내 기분대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남한테 잘 해주려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점점 짙어지는듯
처음 만나는 관계일땐 퍼주려고 하고 맞춰주려 했지만
이젠 나도 그 사람이 내 기분에 못 맞추면
분위기가 어색하던 어쨌던간에 똑같이 해주려하는 모습에
과거랑 많이 달라졌구나 싶다
한없이 퍼주고싶은 사람이 다시 나타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