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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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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살뜰하고 애뜻한 아가씨라면 가방사오면 화내요
내가 이렇게 아끼면서 할꺼하는데 니가!???!!!
하면서 화나요
돈 같이 차곡차곡 모으시고 쓰레기봉투 한번 더 잘 버리시고 설거지 한번 더 이쁘게 하세요
뭐든 살면서 울컥 화나는 일 있어도 이 글 쓴 마음 간직하셔서 내잘못 아니라도 내가 잘못했다 하세요
설사 아가씨가 너무 손떨며 아껴도 웃으며 너무 그러지말라 타이르시고 울컥하는 맘에 내가 이것도 못해주냐며 화내지 마세요
언젠가 번쩍한 가방에 빛나는 보석을 채워줄꺼라 하지 말아요
지금이 젤 이쁘고 소중해요
아즘마가 그 세월 살아봐서 알아요 물론 상황이야 다르겠지만 나는 신랑 가방사주는것보다 그런것들이 좋았고
돈때메 역으로 화내고 그런것들이 더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