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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22: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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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짜 미안하지만 즈히 영감이랑 패턴이 비슷해요
저는 할일 다하고 땡가땡가 인데 이 사람은 할맘생길때까지 땡가땡가라 저는 속이 타들어 갑니다….
문제는 이 양반은 이미 만연한 성인이고 우리 아이는 이이인데….
이렇게 말씀드려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는 포기의 단계가 생겼슴니다…
예를 들어 3시 병원 1시출발이 가장 이상적일때
11시에 일어나면 여유고 11시반이면 겨우 간식을 먹고 출발하고 12시에 일어나면 씻는것에 집중
11시에 깨웁니다
안일어남
11시반에 깨웁니다
안일어나면 아침포기 나혼자 아침먹음
12시에 깨움 이제 안일어나면 병원 못간다 선포
이거 되기 전엔 진짜 울면서 뛰어내린다 헤어지자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약속 5분전에 가야하는 사람이고 이사람은 약속 10분 늦어도 느긋한 사람이라…(이래서 공주)
빨리가서 기다리는게 낫지 왜 늦게 가냐 머 어쩌냐 등등
일단 이사람 컨디션이 저랑 다름을 인정하고
전낭 수면여부도 파악하고
중요한 포인트도 저랑 다름을 인정하고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 인정해서
포기하고 제가 필요한(저는 시간되면 끼니 챙기는 타입)걸 미리 챙기고
대신 니가 그렇게 일어났을때 화내지 않고 그래 힘들었지 토닥이며 대신 너는 아침 못먹고 지그 씻어야해 당장
하기까지…한 7년 걸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