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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 1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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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서 담배꽁초라든가 반으로 잘린 벌레 등과 같이 기본적인 위생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혼입물이 나왔으면 저라도 뒤집어졌겠죠.
그런데 이번 건은 생산기계의 부품으로 생각되는 것이 나오니 "아, 뭔가 설비의 오류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덤덤해지더군요.
물론 원칙론적으로는 저런 혼입물이 없어야겠지만, 대량 공업생산품에서 위생 등등 지킬걸 다 지켜도 불량품이 없을 수가 없기에, 제게 심각한 위해를 가하지 않고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불량에 대해서는 그냥 '원인을 잘 조사해보시오' 하고 샘플을 던져주고 끝냅니다.
(단, 한가지 짜증나는건 로또운을 이런데 써버렸다는 생각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