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4에 83키로 나가는 30대의 고도비만 여징어입니다ㅋㅋㅋ
저는 약 두달 전 집 근처에 새 헬스장이 오픈을 해서 오픈행사로 "싸게 드릴께요 호갱님^0^" 하는
전단지들을 보고 낚여서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왜 그런 전단지들에 적힌 말은 항상 달콤한걸까요.......한달에 10키로 라던가....ㅠㅠ
그리고 한 이틀 헬스를 하다 보니 헬스장 안쪽에서 음악이 쿵짝거리고 그 음악이 끝나고 나면
녹초에 땀범벅이 된 언니이모님들이 쏟아져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저건 뭔가요 물어봤더니
"아~ 저거 줌바에요^^"
라길래 당연히 에어로빅이라고만 생각했던 저는 줌바가 뭐지 하는 관심이 생겼죵.
그리고 포풍검색을 마친 다다음날 미칠듯한 팔랑귀와 변덕암을 가진 저는
헬스에서 줌바로 회원권을 갈아탔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일주일중에 6일 술을 마시는 엄청난 술돼지랍니당^0^ㅋㅋㅋㅋ
줌바는 월~금까지 하는데 저는 월수금만 가고 화목토는 친구랑 노는 것을 반복했죠ㅋㅋ(일주일 내내 운동만 할려니 너무 스트레스ㅠㅠ)
대신 월수금 가는 날 저녁은 토마토 한개라던가 자두 한개 같이 월급이 텅장을 스치듯
위를 스치고 지나갈 정도의 양만 먹었어요ㅋㅋㅋ
그러기를 지금 한달반쯤 됐네요.
몸무게요?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한 4키로쯤 줄긴 했어요(워낙 많이 나가서 4키로 따위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모든 다이어터들의 고민인 뱃살과 허벅지가 중점적으로 줄었습니다!
==============사진주의=================
네...압니다ㅠㅠ
어떤 극적인 큰 변화는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저만 느끼는 걸수도 있지만 허벅지 모양이 달라졌어요.
허벅지에 근육이 붙은게 느껴지고 그냥 A자 거꾸로 해둔 것 마냥 올라가던 다리 모양이
약간 일자가 되어 가고 있는게 느껴져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일주일 중에 겨우 세번만 가고,
그리고 나머지 날은 술 마시고 놀면서 먹고 싶은거 다 먹는데도
줌바라는 운동이 몸에 변화가 생긴다는 겁니다.
런닝머신위에서 티비 보면서 깔깔댈때는 없던 변화에요.
춤추면서 논다는 느낌으로 운동하다보니 진짜 50분 금방 가요.
아 너무 지쳐 토 나올거 같애 하는 느낌이 와서 시간 보면 벌써 45분째고 이런 식이에요ㅎㅎ
줌바가 기본적으로 다리 동작이 많고 허리를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오~~~이런 류의 동작들이라서
허벅지와 뱃살이 안 빠질 수가 없겠더라구요.
노래도 좋고 동작도 재밌는 줌바 영상 하나 영업하고 갑니다.
저도 수업시간에 했던 거에요ㅋㅋㅋㅋ
뭐든 자기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겨우 찾은 것 같아 기뻐요^0^
모두 즐거운 다이어트 하세요!!!!!